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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겨울 원피스 하나 사고 싶었는데~

타임세일 한다는 문자받고 구경 삼아 들어 갔다가 바로 질렀네요^^

옷이 굉장히 두툼하고 속에다 티셔츠나 따뜻한것들 껴 입어도 표시 안나고~

어제 처음 입었는데 귀엽고 럭셔리 하다는 말 많이 들었네요.  주머니까지 있고

저는 밑단을 반 접어서 몇바늘 꿰매 입어요. 164라 긴편은 아니지만 좀 단정해 보이고 덜 튀어 보여서요^^

여기 옷들은 좀 독특해서 좀 과해 보일수도 있는데 그만큼 많은 부러움을 사게 하는 스타일이죠.

어디꺼냐, 얼마냐? 많이들 물어 보네요.

지난 여름 리본달린 블라우스 구입으로 얼마나 많이 인사를 받았는지 몰라요.

여긴 박스 스타일이 많아서 저는 타이트한걸 좋아아는 편이라 살짝 바느질로 라인을 좀 넣거든요.

매장가면 입어봐야하고 그냥 나오려면 미안한 마음땜시 불편한데 좋은 앉아서 맘에 드는것 고르니

넘 좋아요. 내돈 내고도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