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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얇게 패딩이 된 것 같고요. 속에 얇은 티 하나 입으면 영하 1도까지는 원피스 하나로도 끄덕없을듯. 원단은 고급스럽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패딩이고 가오리형태의 가슴둘레 140이라서 다소 부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가슴폭을 수선할까 생각 중입니다.  키 작은 제게도 팔 길이가 아쉬우니 키 큰 분들은 팔 길이 짧다고 느끼실듯. 팔의 니트부분이 좀 더 길었다면 손등까지 완벽하게 따뜻할듯. 저처럼 생활이 너무 바빠서 외출할 때 이것저것 다 갖추고 모양내기 힘든 아줌마는 이거 하나 훌러덩 입고 부츠만 신으면 되는 이런 옷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