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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스트를 11월 24일날 주문하고 다음날 받았어요.^^

그 주말에 바로 입을 일이 있었는데 빠른 배송 덕분에 박스 열자마자 입게되었죠.

시중에 정말 많은 퍼 베스트가 나와있는데요,

이옷 입어보구선 제가 제 안목을 막 칭찬했답니다.ㅋㅋ

우선 촉감이 넘넘 보드라워요.

그리고 베스트라 팔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몸판이 넘 따뜻해서 전혀 추운줄 모르겠더라구요.

오늘이 12월10일인데 요며칠 정말 추웠잖아요.

움직임이 많아서 팔이 둔하게 입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이 옷 덕분에 넘 따뜻했어요.

또, 갑자기 비가 와서 제법 비를 맞게 되었는데 리얼퍼가 아니다보니

시간지나 자연건조되니까 다시 원상태로 복구~~ 정말 실용적이더라구요.^^

길이감이 있어서 엉덩이부분 부담스럽지 않게 커버되어서 좋구요,

모자가 달려있어서 목부분도 좀 더 풍성한 느낌이에요.

매끈한 안감이 있어서 입고 벗기 정말 수월하고, 옷에 뭐가 막 묻어나고 이런거 전혀 없어요.

주머니가 있어서 핸펀이나 간단한 열쇠 넣고 다니기 딱 좋구요,

안쪽으로 스트링 조절이 되니까 몸에 맞게 사이즈 맞출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키170 44반 입어요. 길이감, 핏감 참고하세요~*^^*)

겨울이면 하나씩 다 입는 호피무늬 폴라티위에 정말 잘 어울리구요,

올블랙으로 깔맞춤한 뒤에 포인트로 머플러 하나 둘러줘도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사진은 레깅스팬츠위에 매치했는데요,

좀 차려입어야하는 자리에는 펜슬스커트위에 걸치니까 모델필 났었구요,

아주 경쾌하게 청바지 위에 입어도 매치가 잘 되었어요.

정말 팔색조의 매력~ 밍크퍼베스트..

한 2주입어본 결과 촉감이나, 디자인, 착용감, 실용성 모두 만족스러운 옷이었어요.